[오늘의 지구촌/中 인민일보]개방확대로 튼튼한 경제를

입력 1998-01-19 08:14수정 2009-09-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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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개혁과 개방정책을 통해 중국경제의 시장화와 개방의 정도가 부단히 심화한 가운데 대외무역과 외자(外資)이용도 대폭 증가됐다. 대외무역은 연속 5년간 세계11위에 올랐다. 또 외자유치도 연속 4년간 미국에 이어 세계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외경제무역 정세는 매우 좋아 경제기술교류가 확대됐고 국제수지 상황도 비교적 좋았다. 특히 수출이 대폭 늘어났다. 외국인투자도 전년도와 비슷했고 투자구조도 다소 개선됐으며 외환보유고도 증가했다. 그러나 개방의 과정에서 새로운 모순과 문제도 나타났다. 예를 들어 국유기업개혁과 무역경영메커니즘의 궤도수정이 늦어져 치열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에 적응하기 어렵다. 연해지구의 저렴한 가공비용이라는 장점도 약화되고 있으며 조방(粗放)형의 수출증가방식도 더이상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도입외자에도 일정부분 산업구조상의 합리성이 결여됐고 지역배분에도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다. 대외개방은 필수적인데다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하는 기본 국책이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동떨어져서는 불가능하다. 우리 경제의 비교우위를 발휘하여 국제경쟁과 국제경제협력에 참여해야 한다. 수출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다변화와 품질로써 승부하는 전략을 가속화해야 한다. 외자를 농업 첨단산업 기초산업 및 기초시설건설 등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질서있게 금융서비스업의 영역을 개방해야 한다. 관련당국에서는 금년부터 중국 산업정책에 부합되고 첨단기술이 함께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프로젝트 진출에 대해 조세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및 국내 형세는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다. 우리는 경제구조개선과 국민경제 전체의 자질을 제고하는데 착안, 개방을 확대하고 수준을 높임으로써 전방위적이며 다차원적인 넓은 영역에서의 대외개방 구조를 완비해야 한다. 〈정리·베이징〓황의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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