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백인의 희망」 밴 혼,6연승 애틀랜타 격추

  • 입력 1998년 1월 18일 20시 26분


‘백인의 희망’ 케이트 밴 혼이 6연승으로 고공비행하던 애틀랜타 호크스를 격추시켰다. 최근 3년간 신인중 최고의 백인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뉴저지 네츠의 밴 혼은 18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고비마다 폭발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리는 등 23득점을 올려 팀의 97대 8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밴 혼은 4쿼터 중반 애틀랜타가 앨런 핸더슨을 앞세워 8점차로 따라붙자 잇달아 골밑슛을 터뜨리는 등 마지막 쿼터에서만 10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뉴저지는 20승17패로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3위를 지켰다. 댈러스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홈팀 매버릭스를 연장전끝에 1백13대 1백10으로 누르고 5연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5연패. 미네소타는 3쿼터까지 17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4쿼터 종반 톰 구글리오타(22득점)와 스테판 마버리(20점) 등의 슛이 잇따라 폭발, 동점을 만든 뒤 포인트가드 테리 포터가 연장전에서만 7점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칼 말론이 32득점에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유타 재즈는 올랜도 매직을 1백7대 93으로 제압, 전날 패배를 딛고 최근 14경기에서 13승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저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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