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템플턴投信 회장의 주식투자 10계명

  • 입력 1998년 1월 16일 20시 12분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를 주도한 템플턴투신의 존 템플턴회장은 미국 증권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출신. 템플턴투신의 국내 합작사인 쌍용템플턴투신은 16일 템플턴회장의 투자격언 10가지를 소개했다. 템플턴의 모든 펀드가 따르고 있는 이 원칙들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국내증시에도 유용하다는 것. ①비관론이 팽배해 있을때 투자하라〓누구나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때가 주식매수에 좋은 시기다. ②일반 대중을 따르지 말라〓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기에 같은 종목을 사고 팔면 결과도 똑같다. ③내재가치를 보고 투자하라〓주가를 움직이는 근본 요소는 기업의 내재가치다. ④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분산투자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⑤실패를 통해 배워라〓실패가 무서워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가장 큰 실수다. ⑥마음을 열어두라〓특정 주식이나 자기만의 종목 선정방식을 고집하지 말라. ⑦모든 것은 변한다〓‘잘 나가는’ 업종이나 종목도 언제든지 거꾸러질 수 있다. ⑧인기없는 종목이 크게 남는다〓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종목에서도 ‘잭폿’이 터질 수 있다. ⑨실제 수익을 보고 투자하라〓세금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고도 이익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⑩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다〓전문가의 말을 너무 믿지 말라. 투자는 전적으로 자기 책임.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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