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대북 정책은 강압적으로 북한을 밀어붙이거나, 돈을 주고 북한의 호의(好意)를 사거나,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가 먼저 조급증을 내지 않는 ‘3불(不)원칙’을 지킬 것이다.(인수위 라종일 행정실장)
▲비대위(비상경제대책위)가 자꾸 비대해지면 안된다.(김용환 김대중차기대통령측 비대위 대표, 10일 비대위 자문위원과의 첫 회의에서)
▲빅뱅으로 불리는 금융 대개혁 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일본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영국도 국제통화기금의 다른 이사국들과 함께 아시아 통화위기 해결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아시아 경기가 곤란에 직면한 중대한 원인은 일본 경제에 대한 시장의 신인(信認)과 국제적인 신뢰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차관, 방미중인 일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관방차관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