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인력은행 『취업기쁨 불우이웃과』

  • 입력 1998년 1월 9일 09시 36분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는 광주인력은행이 작년에 취업이 성사될 때마다 1백원씩 적립한 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광주인력은행 직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구직자 1명이 취업할 때마다 모은 2백33만6백원을 최근 전남일보사에 기탁했다. 은행측은 그동안 두차례의 채용박람회를 비롯, 분기별로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행사와 매주 금요일 ‘금요 채용의 날’을 열어 2천3백36명에게 취업을 알선해줬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문대생들에게 취업알선과 고용정보 제공의 장을 제공한 ‘전문대생 채용 한마당’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광주인력은행 김인곤(金仁坤)실장은 “1백원 적립운동은 구직자들과 취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벌인 연중 캠페인”이라며 “올해는 고용사정이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1백원 적립운동을 계속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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