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잔치]연세대 45연승…서장훈 30점 건국 울려

  • 입력 1998년 1월 6일 20시 00분


연세대가 97∼98농구대잔치에서 3연승으로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세대는 6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남대부 예선리그 A조 3차전에서 서장훈(30득점·12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고 조동현(27득점) 상현(22득점) ‘쌍둥이 형제’가 외곽포를 터뜨려 건국대를 93대80으로 꺾었다. 연세대는 이로써 지난해 5월 1차 대학연맹전에서 단국대에 승리한 이후 45연승을 기록했다. 김택훈(5리바운드)이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연세대는 조직력을 앞세운 건국대에 초반 고전했으나 조동현과 조상현이 고비마다 3점포를 터뜨려 승리했다. 고등부경기에서는 용산고가 낙생고를 79대65로 꺾고 2승1패가 됐다. 〈이헌기자〉 ◇97∼98농구대잔치〈6일·올림픽제2체육관〉 △남대부 예선A조 연세(3승) 93(49―38 44―42) 80 건국(2승2패) △남고부 풀리그 용산(2승1패) 79(46―30 33―35)65 낙생(1승1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