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송 월드컵축구경기장 건설계획 백지화

  • 입력 1997년 12월 20일 09시 36분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 축구경기장의 건설계획이 백지화됐다. 주병덕(朱炳德)충북도지사는 19일 『경제난 극복을 위해 1천5백억원이 소요되는 오송 축구경기장을 지어 월드컵 축구경기를 유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94년 9월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 유치를 신청하고 95년 5월 오송 축구경기장의 기본설계를 마쳤다. 주지사는 『월드컵경기 유치에 소요될 재원을 지역경제 회생과 주요 민원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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