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ＴＶ영화］

▼「늑대개」 감독 랜달클라이저.주연 에단 호크,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 「강철군화」의 작가 잭 런던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아버지가 발견한 금광을 찾아 소년은 알래스카로 떠난다.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는 이 곳에서 소년은 늙은 금광 채굴꾼과 투견꾼 그리고 늑대개를 만난다. 늑대개는 투견꾼이 금광 채굴꾼과 내기를 건 싸움에 나가 무참하게 패하고 버림받는데….무한하게 펼쳐진 대자연과 짐승, 인간이 어우러진 삶과 용기의 투쟁을 그린 드라마다. ▼「열화전차」 감독 이동승. 주연 유덕화 양영기. 거리에는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젊은 레이서들의 꿈과 야망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소문난 아조(유덕화)는 오토바이를 타고 스피드를 느낄 때만 삶의 행복을 느낀다. 아버지 보숙과의 불화로 혼자 사는 그는 애인 아의(양영기)와 친구 가락을 가족처럼 여긴다. 영국출신의 데이비드는 아조에게 호감을 가지지만 그를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을 느낀다. 이들은 마카오에서 벌어지는 경주에 참가할 계획을 세우지만 오토바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라스베이거스 대부」 감독 래리 피어스. 주연 레이 샤키, 해리 가디노. 주니어 헨리 말로프는 도박계의 거물 맥스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중 사막 한가운데서 자동차가 고장나 라스베이거스라는 작은 마을에 들른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도박이 합법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 주니어는 그곳에 카지노를 세울 결심을 하지만 그에게는 자본이 없다. 그러던 중 2차대전이 터지고 주니어는 전쟁 와중에 돈을 벌어 사막에 도박장을 세울 계획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