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양상렬시장 『전주 서부신시가지 예정대로 조성』

  • 입력 1997년 10월 8일 08시 04분


양상렬(梁尙烈)전주시장은 7일 『전북도청사 이전과 맞물려 난항을 겪고 있는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을 도청사의 사업지구내 이전여부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시장은 『효자 삼천동 일대 서부지역은 어떤 형태로든 대규모 택지개발이 불가피하다』며 『신시가지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도청사 이전부지로 거론됐던 대한방직 전주공장 빈터 6만여평도 신시가지 조성사업지구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안에 서부신시가지 1백54만평 가운데 중심업무지구인 65만평을 주민과 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신시가지 조성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내년 8월에 본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중심업무지구에 경찰청 교육청 등 도단위 행정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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