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어의 박세리가 제3회 제일모직 로즈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일본투어의 김애숙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첫날 2위를 한 박세리는 27일 88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2개의 보기를 범했으나 5개의 버디를 잡아 합계 7언더파 1백37타를 기록, 4타차의 단독선두를 달렸다.
1라운드 1위 김애숙은 8번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한희원 정일미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정일미는 이날 박세리와 함께 69타를 치면서 공동 데일리 베스트가 됐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