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지역 백화점들 불붙은 할인경쟁

  • 입력 1997년 9월 4일 08시 30분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소비자들은 마냥 즐겁다. 모드니백화점(울산 남구 삼산동)과 이 백화점 인근에 2호점인 아트리움점을 개점한 주리원백화점이 각각 고객확보를 위해 경쟁적 할인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드니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시중가 4만5천원인 쌀 20㎏을 2만5천원에, 9천4백원인 라면 한박스를 2천원에, 5천3백원인 1백80g 들이 커피를 2천5백원씩에 역마진판매했다. 이 백화점은 또 1일부터 7일까지 지하 1층 식품부에서 생선과 멸치 라면 참기름 등을 노마진판매하는 등 사은품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주리원백화점도 지난달 27일부터 9월5일까지 아트리움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전매장과 중구 성남동 본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서 전품목을 50∼20%씩 할인판매하고 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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