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美아마선수권]한희원 3위로 본선 진출

  • 입력 1997년 8월 6일 20시 29분


한희원(19·일본 류코쿠대1년)이 제97회 미국여자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64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일본에 유학한 국가대표 한희원은 6일 미국 웨스틴뉴턴 브레어번CC(파73)에서 벌어진 예선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6타로 부진, 합계 2언더파 1백44타(68―76)로 단독 3위가 됐다. 함께 출전한 미국주니어랭킹1위 박지은은 1백49타로 공동 8위에 올랐으며 버지니아 그라임스(142타)와 마리사 바에나(이상 미국·143타)가 1,2위를 기록했다. 1대1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본선은 64명이 참가해 4일 동안 벌어지며 64강전부터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하기 위해서는 여섯차례 이겨야 한다. 첫날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낚으며 단독1위로 나섰던 한희원은 이날 퍼팅의 난조로 선두를 빼앗겼다. 한희원은 2번홀과 16,17번홀에서 각각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하는 등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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