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잘 모르는 외국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말문이 막히고. 살아가는 우리 얘기를 해줄 수는 없을까.
「예!개고기 먹습니다」(J&K출판기획·8,500원)가 바로 이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한국인들은 왜 개고기를 먹는지, 왜 개업식 때 돼지머리에 대고 큰 절을 하는지 등 현재 한국인의 모습이면서 외국인이 궁금해하는 점을 쉬운 영어로 풀어썼다. 외국인과의 대화 소재도 늘리고 우리 문화도 소개할 수 있어 일거양득.
〈이광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