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즉심대기 20代 투신 자살

  • 입력 1997년 6월 29일 11시 15분


29일 오전 6시20분께 慶南 馬山시 會原구 陽德동 마산동부경찰서내 2층 상황실에서 즉결심판을 기다리고 있던 林창용씨(27.무직.馬山시合浦구 校原동 43-7)가 4m아래 국기게양대로 뛰어내려 숨졌다. 상황실 근무자 金영훈경위(44)는 『오전 4시께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요금을 내지않아 무임승차로 경찰서에 넘겨져 상황실에서 즉심을 기다리던 林씨가 소란을 피우다 갑자기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林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족들을 불러 특별한 자살동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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