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는 충북소재 대학중 처음으로 대학생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사회봉사 과목으로 인정, 참가 학생들에게 학점을 주기로 했다.
청주대는 농촌봉사활동이 총학생회 주관으로 임의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라는 점을 들어 학점 인정에 난색을 표했으나 사회봉사단 등 봉사동아리의 활동에 대해 학점을 인정키로 한 것과 형평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에게서 수강신청을 받고 농활이 끝난 뒤 해당지역 면장 또는 이장의 봉사활동 참가확인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1학점씩을 부여할 계획이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오는 30일부터 7월8일까지 음성군 맹동 대소면 등 8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