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5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동 북아현시민아파트 재개발 공사현장 부근에서 땅굴을 굴착하는 괴소음이 들린다는 시민의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 사실확인에 나서는 등 한때 소동…
▼…이같은 소동은 시민아파트 재개발공사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주택에 사는 李영배씨(56)가 『집이 울리고 땅굴을 파는 것같은 소리가 땅밑에서 난다』며 놀라 신고를 하는 바람에 빚어졌다는 것…
▼…조사결과 이날 괴소음은 북아현시민아파트 재개발공사현장의 지하 20m 부근에서 지하층 지반다지기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이 부근 주택가까지 전달된데 따른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