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다음달부터 소각장 건설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하루 2백t 처리능력의 쓰레기 소각장 2기를 오는 99년12월에, 하루 4백t 처리능력의 소각장은 오는 2002년6월에 각각 완공키로 하고 다음달 20일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울산환경운동연합 韓基陽(한기양)의장은 『쓰레기 소각장 다이옥신 검출로 가동 중단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시가 소각장을 새로 건설하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울산〓정재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