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첼시아로부터 「아버지의 날」 선물로 97US오픈 관람티켓을 받은 「골프광」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마지막 4라운드에 콩그레셔널CC를 찾을 예정이어서 백악관 경호팀은 초비상.
특히 경호팀은 클린턴이 적어도 3만여명의 갤러리들을 몰고다니는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하는 바람에 홀마다 대통령이 볼 수 있는 특별 관람지역을 설정하는 등 완벽한 경호준비에 노심초사.
한편 지난 3월 플로리다의 그레그 노먼 저택에서 무릎을 크게 다친 클린턴은 최근 골프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보도와 달리 앞으로도 몇개월은 지나야 필드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