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유타-뉴욕,나란히 3연승 8강 진출

  • 입력 1997년 4월 29일 19시 52분


유타 재즈와 뉴욕 닉스가 나란히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1회전을 통과, 8강에 선착했다. 유타는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 LA 클리퍼스와의 3차전에서 제프 호너섹(28득점)과 칼 말론(26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백4대 92로 이겼다. 서부콘퍼런스 1위 유타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1회전을 3연승으로 2회전에 올라 5일간 휴식을 취한뒤 LA레이커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의 승자와 내달 5일부터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8강전을 치른다.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A클리퍼스는 이날 로이 보우트(20득점)와 브렌트 배리(17득점)가 분전했으나 1번 시드 유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욕은 샬럿 호네트출신 「이적생」 래리 존슨(22득점)과 「킹콩」 패트릭 유잉(16득점 11리바운드)을 비롯, 7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샬럿을 1백4대95로 물리쳤다. 이로써 동부콘퍼런스 3번시드의 뉴욕역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6년연속 콘퍼런스 2회전에 진출했다. 뉴욕은 마이애미 히트―올랜도 매직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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