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명지대)가 톱시드 정성윤(울산대)을 꺾고 '97전국종별테니스대회 8강에 선착했다.
임성호는 26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대부 단식 4회전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정성윤을 2-0(6-4 7-6)으로 제압, 이정민(건국대)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3번시드 송형근(명지대)은 이병구(한림대)를 2-0(7-5 6-4)으로, 4번시드 정희성(아주대)도 차정주(아주대)를 역시 2-0(6-3 6-4)으로 물리치고 각각 8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