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광주시의사회 조국현 새 회장

  • 입력 1997년 3월 21일 08시 19분


[광주〓정승호기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사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광주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曺局炫(조국현·55·조내과원장)씨는 『1천8백여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3년임기동안 지역 의료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병원은 여전히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 『앞으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무의촌 순회진료와 자선음악회 등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상무신도심에 의사회관 신축 부지를 마련하고 5년전에 설립한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신협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장은 지난 68년 전남대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 조선대의대 내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지난81년 개업, 의사회 총무이사와 광주동구의사회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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