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표선발전]이철승-유남규 4전승 공동 선두

  • 입력 1997년 3월 5일 08시 02분


[이 헌기자] 96애틀랜타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이철승(삼성증권)과 유남규(동아증권)가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파견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각각 전승으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철승은 4일 경기상고 체육관에서 열린 최종선발전 풀리그에서 서비스에 이은 3구 드라이브공격이 위력을 발하며 팀후배 권성재를 3대0(21―11, 21―20, 21―14)으로 꺾은 것을 비롯,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유남규도 2차선발전에서 전승을 기록한 팀후배 추교성을 3대0(21―20, 21―16, 21―14)으로 제압한 것을 포함, 4승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유지혜(제일모직)와 김무교(대한항공)가 각각 4승과 3승을올리며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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