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학교운동장 6곳에 지하주차장 조성

  • 입력 1997년 2월 12일 20시 23분


[김희경 기자] 서울시내 6곳의 학교운동장 지하에 모두 1천3백9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이 새로 조성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미 공사가 시작돼 올해 완공예정인 곳은 경복여상과 한성여고 지하주차장. 독산고 미림여중고 시흥중 서경대 등 4개 학교 지하주차장의 경우 올해 주차장 설계를 마치고 연말 또는 내년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중 시흥중 지하주차장은 서울시가 시비 27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극심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진출입구를 정문 반대편에 설치하거나 안전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증개축이 예정돼있거나 학교운동장 부지가 도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지하주차장 건설이 용이한 학교를 위주로 주차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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