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택시 뒷좌석 놓고내린 「빈」지갑훔친 버스기사

  • 입력 1997년 2월 5일 20시 13분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나란히 달리던 개인택시 뒷좌석에서 승객이 두고 내린 지갑을 발견하고 택시가 멈춘 틈을 타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모시내버스 운전사 황모씨(37·경기 부천시 원정동)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일 오후1시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때마침 승객이 한 사람도 없었던 버스를 세운 뒤 방모씨(43)의 개인택시 뒷문을 열고 뒷좌석에 놓여 있던 검정지갑을 슬쩍한 혐의… ▼…황씨는 버스를 몰고 6백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온 방씨에게 붙잡혔는데 지갑에는 동전 6백60원과 공중전화카드만 들어 있었다고…. 〈李澈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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