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市의원 폭행 수사착수…朴의원 진술청취

  • 입력 1997년 2월 5일 09시 11분


[대전〓李基鎭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4일 대전시의회 의원폭행사건과 관련,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시의회 朴正勳(박정훈)의원이 동료의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냄에 따라 박의원이 입원중인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진술을 들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사건현장에 있던 10여명의 의원들을 4일부터 소환해 폭행경위 및 가담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 등 대전지역 7개 시민단체는 4일 오후 대전시의회를 방문, 폭력가담의원 공식사과 및 관련의원들의 문책을 요구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