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키츠가 약체 덴버 너게츠에 덜미를 잡혔다.
휴스턴은 31일 벌어진 96∼97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흑표범」 하킴 올라주원(48득점 10리바운드)의 돋보이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키 피어스(25득점)와 라폰소 엘리스(23득점) 「콤비」가 이끈 덴버에 1백9대 1백13으로 졌다.
휴스턴은 32승12패로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선두를 지켰으나 이날 애틀랜타 호크스를 1백2대 96으로 이긴 유타 재즈(31승13패)에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덴버는 1승을 추가했으나 14승31패로 5위에 머물렀다.
동부콘퍼런스 센트럴디비전의 시카고 불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조던(32득점),스코티 피펜(22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1백11대 93으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39승5패를 기록하며 디비전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밖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 뉴저지 네츠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피닉스 선스를 각각 92대 82, 1백13대 1백1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31일 전적▼
뉴 저 지 113―101 피 닉 스
미네소타 92―82 댈 러 스
덴버 113―109 휴 스 턴
유타 102―96 애틀랜타
LA클리퍼스 100―94 밴 쿠 버
시 카 고1 11―93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