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權二五기자] 아파트숲인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한가운데에 전통초가와 민속전시관이 어우러진 「밤가시초가마을」이 복원돼 24일 문을 열었다.
이 초가마을은 일산호수공원과 함께 일산의 새 명소가 되고 있다.
밤가시초가는 19세기전반 중부지방의 전통 농촌가옥 형태.
이 초가는 지난 91년10월 경기도 중요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됐다.
1천3백평의 터에 20평 남짓의 안채만 남아 한때 존폐위기에 놓이기도 했던 밤가시초가는 고양시가 지난 92년8월부터 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화사업을 벌이면서 제모습을 찾게됐다.
이 초가에는 쟁기 돌절구 등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민속전시관에는 전통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밀랍인형 등 2백34종의 민속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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