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마예상]전경주 14두 출전…베팅 신중히

  • 입력 1997년 1월 24일 20시 14분


최근 경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전체 경주수가 줄어든 대신 매경주 출전하는 마필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 이번주 토요경마역시 제1경주부터 11경주까지 전 경주에 14두의 마필이 각각 출전,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여 베팅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신예 능력마들이 격돌하는 제3경주는 능력검사에서 이미 출중한 기량을 인정받은 3번 「발산」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2위마 선정이 베팅의 관건.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레이스 초반 승부수를 띄울 10번 「수리아」와 지난 경주에서 탐색전을 벌이며 전력을 다진 12번 「비선」의 2위다툼이 치열할 전망. 박태종기수가 기승하는 6번 「만년설」도 눈여겨 봐 둘 필요가 있다. ○…제6경주는 지난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9번 「새로미」를 축으로 4번 「한림공원」과 5번 「살풀이」의 3파전이 전개될 양상. 1천4백m경주에서 좋은 기록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새로미」가 전력상 한수 위에 있으나 초반부터 치고 나오는 「한림공원」의 뚝심이 만만치 않을 듯. 곱게 따라가다 추입작전을 펼칠 「살풀이」의 막판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상 유<경마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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