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애아동 시립복지관 대폭 늘려야

  • 입력 1997년 1월 24일 20시 14분


네살짜리 정신지체 장애아를 둔 엄마다. 교육 받을 나이가 되어 집 근처에 있는 모 시립 장애인복지관에 접수를 해두었다. 그런데 학업수행 가능여부 테스트에 합격해야 입학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사회력 인지력 학습력 운동력에 중점을 두는데 경쟁률이 4대 1에 이른다고 한다. 장애아동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놀라면서 우리나라에 장애인을 위한 교육 기관이 너무나 부족하다는데 또 한번 놀랐다. 사설기관은 교육비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낼 형편이고 보니 대다수는 비용이 적게 드는 시립복지관으로 보내고 싶어한다. 각 지역마다 장애아동을 수용할만한 교육기관을 충분히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 은 향(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 474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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