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시카고，샬럿 누르고 단독선두

시카고 불스가 미국프로농구(NBA) 96∼97정규리그에서 최다승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시카고는 20일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이 35득점을 기록하며 샬럿 호네츠를 93대72로 격파했다. 동부콘퍼런스 중부지구 1위인 시카고는 이로써 22승3패를 기록, 이날 홈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뜻밖의 일격을 맞은 휴스턴 로키츠(21승4패)를 제치고 29개팀을 통틀어 승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시카고는 조던외에 스코티 피펜이 19점, 스티브 커가 10점을 뽑아 승리를 거들었고 샬럿은 글렌 라이스가 23점을 넣었다. 서부콘퍼런스 중서부지구 선두인 휴스턴은 간판 찰스 바클리와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퇴장당하는 불상사속에 샌안토니오에 1백1대1백15로 졌다. 바클리와 드렉슬러는 4쿼터 5분47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한 심판 잭 니스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나란히 퇴장당했다. 휴스턴은 2연패. 한편 칼 말론, 존 스탁턴, 팀 하더웨이의 트리오가 공격을 이끈 유타 재즈는 마이애미 히트와 연장전 끝에 94대87로 승리했다. △20일 전적 시 카 고 93―72 샬럿 유타 94―87 마이애미 토 론 토 96―93 밀 워 키 샌안토니오115―101휴 스 턴 워 싱 턴102―93LA 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