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趙鏞輝기자」 부산에서 평일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로는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서면로터리까지 2.8㎞의 새싹로로 평균 시속이 1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은 남구 문현로터리∼수영구 수영로터리간 6.6㎞의 수영로(시속 13㎞)가, 시간대별로는 오전의 경우 수영구 수영로터리∼부산진구 양정로터리간 4.6㎞의 연산로(시속 6.3㎞)가 체증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정책개발실은 「96차량속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기반시설확충과 첨단교통관리기법도입, 교통수요 및 주차수요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의 교통수요 및 차량은 각각 연평균 4.6%와 13.8% 증가했다.
그러나 도로율은 현재 15.4%로 전국 6대 도시중 최하위인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에 그쳐 교통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돼 있는 구간에서조차 하루 평균 버스통행속도가 평일 시속 23.5㎞, 주말에는 20.3㎞로 거북운행을 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역시 동서고가도로의 사상구 학장사거리∼남구 감전IC간 1.6㎞가 시속 31∼36㎞를 기록하는 등 시내 일반도로와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