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 40득점,「시카고 특급」16승 챙겨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마이애미 히트가 유고용병 샤샤 다닐로비치의 컴퓨터 3점슛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꺾고 팀 최다 8연승 기록을 세웠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혼자 40득점을 쏟아 넣은 시카고 불스는 밀워키 벅스를 1백7대1백4로 제압하고 16승1패로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마이애미는 4일 뉴욕 조지타운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 96∼97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다닐로비치가 3점슛 7개 모두를 성공시키며 21득점, 홈팀 뉴욕을 99대75로 대파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지난 94년 기록했던 팀 최다연승(7경기)기록을 경신하며 13승4패로 2위 올랜도 매직(8승5패)과의 승차를 3게임차로 벌렸다. 한편 시카고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밀워키의 주포 글렌 로빈슨(21점)의 터닝슛을 막지 못해 3쿼터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4쿼터에서 조던이 10점을 쏟아넣고 2년생 제이슨 캐피가 잇따라 골밑과 외곽슛을 터뜨려 14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의 LA 레이커스와 숀 켐프의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맞붙은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경기에서는 LA 레이커스가 1백10대1백6으로 이겼다. △4일 전적 마이애미99―75뉴욕 시 카 고107―104밀 워 키 애틀랜타105―95보 스 턴 클리블랜드93―74토 론 토 새크라멘토96―89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114―99덴버 LA클리퍼스96―89샬롯 인디애나98―93포틀랜드 LA레이커스110―106시 애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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