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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예술종합학교 새 미술원장 내정 오경환교수

입력 1996-10-21 21:03업데이트 2009-09-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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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식기자」 『교양과목을 거의 없애고 미술창작에 필요한 교육만을 실시하겠습 니다.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과거처럼 수직 적인 관계는 지양해나갈 생각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으로 내정된 吳京煥씨(56·동국대교수·서양화가)는 『 21세기를 주도해나갈 미술가를 양성한다는 설립취지에 걸맞게 일반 미술대학과는 차 별화된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吳씨는 서울대미대 출신으로 프랑스 마르세유미술대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롱아일 랜드대 교환교수를 지냈다. 또 동국대에서 20년간 재직하는 등 풍부 한 교육경험을 인정받아 미술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수선발과 학생선발방식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았으며 내년 3월 개교전까지 준비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吳씨는 『교수진의 경우 학연에 얽매이지않고 작가로서의 활동능력에 초점을 맞춰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해외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인 작가들을 그때그때 초빙, 강의를 맡겨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선발은 과거 미대입시와는 다른 방식을 채택하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 금까지 미술대학입시가 학생들의 묘사능력을 주로 테스트해 왔다면 미술원 입시는 작가로서의 조형능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것. 미술원은 조형예술 공간예술 영상매체 미술이론 등 4개 학과를 두고있으며 오는 1 2월까지 학생선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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