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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노보기 7언더파 이태훈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욕심 난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3 17:19
2026년 4월 23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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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서 산뜻한 출발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한 이태훈. KPGA 투어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7타를 줄이며 산뜻하게 출발한 이태훈이 타이틀 방어 욕심을 드러냈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이태훈은 올해부터 LIV 골프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 멕시코시티 대회를 치른 이태훈은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느라 연습 라운드도 하지 못하고 1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 홀(파4)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또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첫날에만 7타를 줄였다.
이태훈은 “아직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보기 없이 경기를 끝내 매우 행복하다. 오늘 파5에서 기회를 잘 잡았고 퍼트가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제 연습라운드를 하지 못해서 경기 초반에는 안전하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첫 버디가 나오면 계속해서 흐름을 잘 탈 것 같아 초반에는 안전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이태훈은 올해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몇 년 전 퍼터를 바꾼 이후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며 “샷 감이 많이 돌아왔고 퍼트가 특히 잘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태훈은 “(타이틀 방어 욕심이)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데뷔 후 한 대회에서 2연패를 한 적이 없어 더 욕심이 난다”며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시차 적응과 컨디션 관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내일도 노보기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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