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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서 첫 우승 도전…오스틴과 MLS컵 PO 1라운드 격돌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9 08:27
2025년 10월 29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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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1차전 킥오프
1R는 연장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 가려
“LAFC 우승 후보…‘흥부 듀오’ 위협적”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 후 첫 우승을 조준한다.
LAF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와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3판2선승제) 홈 경기를 치른다.
내달 3일 오전 10시45분엔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2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MLS컵 PO 1라운드는 각 콘퍼런스 정규리그 8, 9위 팀의 와일드카드전 이후 1위-8·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결과 서부 3위 LAFC(승점 60), 6위 오스틴(승점 47)이 MLS컵 1라운드에서 마주했다.
PO 1라운드는 동점으로 정규 시간이 끝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차전 결과가 1승 1패로 끝나면 내달 9일 BMO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PO 콘퍼런스 준결승과 콘퍼런스 결승 그리고 각 콘퍼런스 우승팀이 격돌하는 최종 결승은 모두 단판이며 연장전과 승부차기도 진행된다.
LAFC는 오스틴을 꺾을 시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63) 대 7위 FC댈러스(승점 44) 맞대결 승자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만난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전격 입단했다.
개막까지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이 내린 결단은 이적만이 아니었다.
프로 내내 주로 왼쪽 윙어로 뛰었던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처음 밟는 미국 무대였지만, 적응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입단 10경기 동안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급 결정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8월24일 댈러스전(1-1 무)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터뜨린 환상적인 데뷔골은 ‘30라운드 이주의 골’에 이어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가봉 공격수 드니 부앙가와 환상의 호흡을 통해 ‘흥부 듀오’로 이름을 날렸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MLS컵 우승이다.
지난 10월 A매치 파라과이전 종료 후 손흥민은 “MLS컵에 포커스를 맞춰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LAFC는 손흥민의 가세로 MLS컵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전 미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샤차 클리에스탄은 MLS컵 우승 후보 5개 팀으로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66), 서부 2위 밴쿠버, 동부 3위 인터 마이애미(승점 65), 서부 5위 시애틀 사운더스(승점 55)와 함께 LAFC를 꼽았다.
클리에스탄은 “손흥민과 부앙가. 이 정도만으로도 소개는 충분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라이언 포르테우스,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가 강력한 스리백을 구성했다. 여기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까지 더해지면 무실점을 이룰 팀이 완성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후 손흥민과 부앙가가 한두 골, 어쩌면 서너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두 선수는 위협적이다”라며 ‘흥부 듀오’를 주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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