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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닐, MLB 역사상 최초로 개막전 6년 연속 홈런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28 10:39
2025년 3월 28일 10시 39분
입력
2025-03-28 10:38
2025년 3월 28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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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의 개막전서 3회 3점 홈런 기록
AP 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일러 오닐(캐나다)이 개막전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그는 MLB 최초로 6년 연속 개막전 홈런포를 날렸다.
오닐은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개막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오닐의 맹격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2025시즌 개막전부터 토론토에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결과와 함께 오닐의 타구가 담장을 넘길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모았다.
오닐은 지난해 개막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상대로 아치를 그리며 5년 연속 개막전 홈런을 달성, MLB 최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닐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록은 분명 의식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부담을 갖진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타석을 잘 치른 뒤 그 이후로는 흐름에 맡기려고 한다. 홈런을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할 생각은 없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닐은 “좋은 순간이고, 재미있는 연속 기록이지만, 사실 깊이 생각하진 않는다. 이미 지난해에 기록을 세웠으니, 오늘은 그냥 보너스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이날 토론토전에서도 홈런포를 터트리며 개막전 최다 연속 홈런 기록을 6년으로 늘렸다.
이날 오닐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초 2사 1, 2루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날렸다. 경기 초반부터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도 가져왔다.
이어 오닐은 5회와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개막전부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MLB 최초 6년 연속 개막전 홈런을 기록한 그는 개막전 최다 홈런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MLB 개막전 최다 홈런은 애덤 던, 켄 그리피 주니어, 프랭크 로빈슨이 기록한 8개로, 오닐의 기록과 단 2개 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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