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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삼성전 패배로 11연패…팀 최다 연패 불명예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13 21:38
2025년 3월 13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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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3 패…7위 정관장과 1.5경기 차
KT는 소노 69-63 격파…5연승 질주
ⓒ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서울 삼성에 잡히며 11연패로 팀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KCC는 13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3-88로 졌다.
이날 패배로 8위 KCC(15승 28패)는 7위 안양 정관장(17승 27패)와 1.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빛나는 KCC가 벼랑 끝 위기에 직면했다.
창단 이래 팀 최다 연패인 11연패에 빠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2007년, 2015년, 2022년에 당했던 10연패를 넘어선 최악의 성적이다.
점프볼 직후 잠깐 앞서간 걸 제외하면 상대에게 내내 끌려간 끝에 완패했다.
캐디 라렌(17점), 도노반 스미스(16점), 허웅(14점) 등의 노력도 빛이 바랬다.
반면 삼성은 14승 30패가 되면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도약했다.
KCC를 상대로 3라운드(86-72 승), 4라운드(81-69 승)에 이어 3연승을 달린 것도 고무적이다.
골밑을 지배한 코피 코번이 홀로 34점을 책임지며 선봉에 섰다.
경기는 삼성이 앞서가고, KCC가 쫓아가기 급한 양상이었다.
삼성은 1쿼터에서 최현민, 이정현, 이원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코번은 안정적인 슛으로 2쿼터에만 14점을 뽑으며 맹활약했다.
삼성은 KCC에 33-30으로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막바지부터 승부가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코번과 저스틴 구탕의 덩크, 최현민의 연속 3점슛이 빛났다.
삼성은 4쿼터에 돌입한 뒤 침착하게 굳히기에 들어갔다.
KCC는 캐디 라렌이 분투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KCC는 삼성에 77-83으로 패배하며 11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같은 시간 수원 KT 아레나에선 수원 KT가 소노를 69-63으로 격파했다.
5연승을 달린 4위 KT(26승 17패)는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27승 16패)를 1경기 차로 쫓았다.
레이션 해먼즈가 17점 14리바운드, 문정현이 1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패에 빠진 소노는 삼성과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이재도가 자유투 3개, 2점슛 6개, 3점슛 4개로 27점을 쐈지만 수포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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