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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자농구 올스타전 ‘한일전’…日 감독·선수 “압박감 없이 즐기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4-12-22 12:39
2024년 12월 22일 12시 39분
입력
2024-12-22 12:29
2024년 12월 22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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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부천체육관서 맞대결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한 일본 농구대표팀 부크사노비치 감독(왼쪽부터), 아카호, 마치다. 뉴스1
한국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일본 농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한일전에 대한 압박감 없이 축제를 즐기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올스타와 일본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국 올스타 선수들이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에 올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2년 전에 일본 도쿄에서 교류했을 때도 일본팀 감독이었는데 다시 이런 기회를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올스타로 뽑힌 마치다 루이는 “한국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 신난다. 준비를 잘됐으니 즐기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도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축제인 올스타전이지만, ‘한일전’이 주는 무게감도 분명 존재한다. 양국 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본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압박감보다 즐기는 것에 초점을 뒀다.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일전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 팬들이 즐기는 이벤트가 됐으면 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신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한국과 일본 모두 시즌 중이다 보니 부상 없이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치다와 아카호 히마와리 역시 “오늘은 그저 즐기면서 좋은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대신 일본 선수들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마치다는 “일본에서는 퍼포먼스를 할 기회가 많이 없다. 리허설 과정에서도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수줍음이 많은데, 이벤트 마련해줬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카호는 “원래 퍼포먼스를 안 하는데 처음으로 리허설을 했다. 준비한 대로 잘 해내는데 압박감이 있다”며 웃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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