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서원밸리 콘서트’ 라인업 더욱 화려해졌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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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재중-장민호 등 26팀 출연

지난해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는 4만5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제공
지난해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는 4만5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제공
골프장 한가운데서 열리는 K팝 축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25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2000년 시작된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시기를 거쳐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해마다 출연진의 면면이 화제가 됐는데 올해는 라인업이 더 화려해졌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월드스타’ 김재중을 비롯해 장민호, 박군,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신동, 백지영, 정동하, 박학기, 테이, 알리 등 26개 팀이 출연한다.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도 특별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중 53만여 명이 이 행사를 찾았다.

이 행사는 자선 무료 콘서트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가수들 역시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 그 대신 자선기금을 모아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기부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6억3190만 원이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 대회와 퍼트 대회가 열린다. 씨름 대회, 시 짓기, 사생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골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차는 서원밸리 골프장과 인접한 서원힐스 골프장에 하면 된다. 대중제 골프장인 서원힐스는 올해 초 동아일보와 XGOLF가 함께 선정한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역대 최다인 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서원밸리 콘서트#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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