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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대포·서건창 몰아치기…KIA 공격력 더 강해진다
뉴시스
입력
2024-03-04 14:15
2024년 3월 4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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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홈런 2개 포함 6안타 3타점 활약
서건창, 1경기서 2루타 1개·안타 2개 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공격력이 올 시즌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 풀타임 시즌을 노리는 윤도현(21)과 올해 KIA에 합류한 서건창(35)이 연습경기에서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KIA는 이달 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등과 4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KIA 타선의 타격감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첫 3경기에서 8점에 그쳤으나 4번째 경기인 3일 롯데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올렸다.
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3년 차 내야수 윤도현이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에 입단한 윤도현은 프로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 2시즌 동안 손,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하며 1군에서 1경기, 2군에서 11경기만 뛰었다.
그러나 올해 절치부심한 윤도현은 세 번의 연습경기 모두 3번 타자로 출전해 13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터트렸고, 지난달 25일 KT전에서는 홀로 안타 4개를 생산했다.
지난달 고향 팀 KIA와 계약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의 방망이도 심상치 않다.
서건창은 2경기에서 6타수 3안타 1득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3일 롯데와 경기에서 2루타 1개, 안타 2개를 몰아쳐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의 확고한 백업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의 활약은 팀에 희소식이다. 이우성, 최원준, 김태군 등이 이끄는 하위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KIA는 지난 시즌 팀 타율(0.276), 홈런(101개), 장타율(0.390)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쳤다.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이 중심을 잡았고 박찬호, 김도영, 김선빈, 이우성, 고종욱이 타율 3할 이상을 작성했다.
기존 라인업에 윤도현, 서건창이 가세하면, KIA는 상당히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KIA가 선발 명단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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