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1타점 2루타…시범경기 2G 연속 100% 출루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5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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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3연패…고우석 결장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23일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1타수 1안타 1볼넷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3루에서 좌완 선발 투수 롭 자스트리즈니의 2구째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유격수 땅볼로 김하성은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다음 타석에서도 출루 본능을 발휘했다. 3회말 2사에서 오른손 투수 에놀리 파레데스를 상대로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이후 캄푸사노의 안타때 3루에 도달했으나 잭슨 메릴이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5회초 수비에서 클레이 던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의 팀 동료인 불펜 투수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아직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11로 패하면서 시범경기 3연패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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