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중앙수비수 임선주, A매치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3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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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24일 체코와 평가전 예정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중앙 수비수 임선주(34)가 유럽 현지 A매치를 앞두고 훈련하던 중 중상을 입어 팀을 떠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선수는 포르투갈 현지 훈련 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인해 소집 해제 될 예정이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임선주는 여자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 중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4일 리스본에서 체코와 1차전, 27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임선주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조소현, 지소연, 김정미, 김혜리, 권하늘, 전가을에 이어 7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베테랑 수비수다.

그는 2010년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지소연, 김혜리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이후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등에서 꾸준히 대표로 뛰어왔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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