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컵 이후 PSG 복귀전… 61분간 뛰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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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낭트 꺾고 17경기 연속 무패
UEFA 챔스리그 16강전에는 빠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사진)이 아시안컵 후 처음으로 소속 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은 18일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61분간 뛰었다. 이강인은 한국이 4강에서 탈락한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뒤 카타르 현지에서 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소속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일주일간의 휴가를 받아 곧바로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강인은 당초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통해 PSG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감기 몸살로 결장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18일 경기에서 교체돼 벤치로 물러날 때까지 60번의 패스를 시도했고, 득점 기회를 2번 만들었다. 또 73차례의 볼 터치를 하면서 9번의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평소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줬다.

PSG는 후반 15분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PSG는 승점을 53(16승 5무 1패)으로 늘리면서 2위 니스(승점 39)와의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psg#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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