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시프린, 월드컵 통산 91승…여자 활강 우승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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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등 메이저 포함 통산 100승 고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A) 알파인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91승을 쌓았다.

시프린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3~2024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28초8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소피아 고자(이탈리아 1분28초99)를 0.15초 차이로 제쳤다.

이로써 시프린은 시즌 3승이자 월드컵 통산 91승에 성공했다.

알파인 스키는 속도계에 해당하는 활강과 슈퍼대회전, 기술이 중요한 회전, 대회전으로 나뉜다.

시프린은 주 종목인 기술계에선 월드컵 통산 91승 중 76승을 거뒀다.

월드컵 활강 우승은 이번 4번째다.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승을 보유한 시프린은 사상 첫 100승까지 9승만을 남겨뒀다.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 메이저대회를 합치면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올림픽 회전, 2018년 평창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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