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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최하위’ 페퍼에 신승…8연승, 선두 질주
뉴스1
업데이트
2023-12-01 21:57
2023년 12월 1일 21시 57분
입력
2023-12-01 21:56
2023년 12월 1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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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8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힘겹게 꺾고 8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일 광주의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3-2(25-10 20-25 25-22 22-25 17-15) 진땀승을 거뒀다.
8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11승1패(승점 30)로 2위 현대건설(승점 26)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페퍼는 5연패를 당하면서 2승10패(승점 6)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흥국생명과의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저력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마지막 5세트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등 25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도 53.66%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34득점에 성공했다.
페퍼의 외국인 선수야스민 베다르트가니(등록명 야스민)은 34득점, 박정아는 20득점, 하혜진은 블로킹 7개를 잡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두 흥국생명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던 것과 다르게 페퍼는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면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특히 2세트부터 주전 세터 이고은 대신 투입된 박사랑은 영리한 경기 운영을 통해 팀 공격을 이끌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흥국생명이 앞서가면 페퍼가 따라가면서 두 팀은 마지막 세트를 맞이했다.
5세트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를, 페퍼는 야스민을 앞세워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고 14-14 듀스를 맞이했다.
듀스에서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15-15에서 김연경은 공격을 성공시킨 뒤 오픈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 힘겨웠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3위에 오른 삼성화재(KOVO 제공)
남자부의 삼성화재는 대전의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2(25-22 21-25 22-25 25-21 15-11)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8승4패(승점 21)가 되면서 4위에서 3위가 됐다. 5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2승10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38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김정호(12득점)와 김준우(11득점), 김우진(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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