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최초 시즌 40만 관중 눈앞…프로스포츠 평균 관중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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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1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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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후반 장내 아나운서가 공식 관중수로 45,007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다. 2023.4.8/뉴스1 ⓒ News1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후반 장내 아나운서가 공식 관중수로 45,007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다. 2023.4.8/뉴스1 ⓒ News1
K리그1 FC서울이 프로축구 최초로 4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말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이미 2만5000장의 티켓이 팔려 신기록 달성이 확정적인 가운데 한 발 더 나아가 서울은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에도 도전한다.

FC서울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의 2023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 된다.

서울은 이번 시즌 18차례 홈경기에서 K리그 통틀어 최다인 39만4022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경기당 관중 숫자도 유일하게 2만명 이상(2만1890명)을 기록하고 있다.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FC서울 제공)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FC서울 제공)
21일 FC서울 구단에 따르면 서울-수원전은 20일 오후 6시 예매창이 열린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2만5000명 이상의 팬들이 표를 구매했다.

‘시즌 최다 관중’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서울 구단은 다른 의미 있는 기록에도 도전한다. 종목 통틀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다.

현재 경기당 평균 2만1890명을 기록 중인 서울은 이번 ‘슈퍼매치’에 2만2116명 이상의 팬들이 현장을 찾는다면 한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인 2만1901명(2008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을 넘어서게 된다.
YG엔터테이먼트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최현석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축에 앞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3.8.4/뉴스1 ⓒ News1
YG엔터테이먼트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최현석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축에 앞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3.8.4/뉴스1 ⓒ News1

서울은 4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YG 글로벌 보이그룹인 ‘트레저’가 하프타임 공연을 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은 지난 2010년 한국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인 평균관중 2만8758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K리그는 2018년부터 유료 관중 집계 수치를 발표하면서 이전 기록을 리셋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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