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대원, K리그1 36R MVP…K리그2는 전남 박태용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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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팀에는 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강원FC의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대원은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수원삼성의 경기가 뽑혔다.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삼성은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까지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아코스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양 팀은 후반 8분 수원삼성 안병준의 역전골과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의 재동점골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33분 수원삼성 김주찬이 결승골을 기록, 수원삼성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의 박태용이 선정됐다.

박태용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아이파크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안양 김정현 선제골에 이은 안산 정지용의 동점골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후 후반 37분 김동진의 역전골로 안양이 다시 리드했지만, 후반 50분 안산의 신재혁이 동점골을 넣었다.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리는 듯했으나, 후반 53분 브루노가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양의 3-2 승리로 끝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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