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윤하제·정아람, 여자 87㎏급서 은메달·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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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이날까지 은1·동3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윤하제(김해시청)와 정아람(인천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윤하제는 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7㎏급 그룹A 경기에서 인상 107㎏, 용상 145㎏으로 합계 252㎏을 들었다.

또 정아람은 인상 106㎏, 용상 139㎏으로 합계 245㎏을 기록했다.

이로써 윤하제와 정아람은 중국의 리앙샤오메이(인상 120㎏, 용상 155㎏, 합계 275㎏)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22년과 202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81㎏급 정상에 올랐던 리앙사오메이는 압도적인 괴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여자 역도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한국 역도는 이날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앞서 남자 67㎏급 이상연(수원시청)과 여자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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