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77㎏급 구본철, ‘깜짝 금메달’…박정혜는 52㎏급 동메달[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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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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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대한주짓수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남자 77㎏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주짓수 대표팀의 구본철(대한주짓수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주짓수 대표팀의 구본철(대한주짓수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구본철은 6일 항저우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 이하급 결승전에서 압둘라 문파레디(바레인)를 상대로 어드밴티지 4-1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구본철은 16강에서 마흐무드 자브르(요르단)를 어드밴티지 끝에 간신히 따돌리며 한숨을 돌렸고, 이후 8강에서 다바도리 문쿠트르(몽골)를 2-0, 4강에서 마흐디 알라왈라키(UAE)를 어드밴티지 1-0으로 따돌리며 결승에 올랐던 바 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승리, 이번 대회 주짓수 첫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52㎏ 이하급의 임언주와 박정혜(이상 대한주짓수회)는 동메달을 놓고 ‘집안 싸움’을 펼친 결과 박정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여자 52㎏ 이하급의 임언주와 박정혜(이상 대한주짓수회)는 동메달을 놓고 ‘집안 싸움’을 펼친 결과 박정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한국은 앞서 5일 주성현(대한주짓수회)이 69㎏ 이하급 동메달을 땄고, 이날 박정혜(대한주짓수회)가 여자 52㎏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언주(대한주짓수회)와의 ‘집안 싸움’서 승리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미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주짓수 대표팀은 지난 대회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부터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주짓수는 7일 대회 마지막 일정을 이어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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