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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탁구 순항…남녀 단식·복식·혼합 복식 모두 승리
뉴스1
업데이트
2023-09-28 23:41
2023년 9월 28일 23시 41분
입력
2023-09-28 23:40
2023년 9월 28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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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임종훈이 28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16강 일본 키라 미유·도가미 슌스케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3.9.28. 뉴스1
전지희와 장우진이 28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16강 북한 함유성·김금룡과의 경기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3.9.28. 뉴스1
한국 탁구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순항을 이어가며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섰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바레인의 파드케 아밋을 4-0으로 완파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단 23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단 4분 만에 2세트를 따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신유빈은 복식에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 태국팀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합을 맞춘 혼합 복식에서는 16강전에서 일본팀을 3-1로 제압한 뒤 8강전에서 싱가포르 팀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의 전지희-장우진 조는 16강전에서 북한의 함유송-김금용 조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어 8강전에서는 태국 조를 완파했다.
신유빈과 함께 여자 단식에 나선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도 레바논의 마리아나 사하키난을 4-0으로 완파하고 32강전을 통과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 임종훈도 각각 16강에 올랐다.
여자 복식의 이은혜(대한항공)-양하은(포스코) 조도 32강전에서 바레인 팀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의 안재현(KRX)-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와 장우진-임종훈 조도 32강전을 통과하며 순항했다.
탁구 개인전은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다시 이어진다.
(항저우·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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